무주군, 과수화상병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
무주군이 과수화상병 대응 단계가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신속한 예찰과 방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7명의 인력을 2인 1조로 편성하고 현장 예찰 결과 수집과 방제 자재 및 인력 동원 관리, 농가 의심 신고 접수 및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과수화상병 감염 의심 사례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점검 및 방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 및 도와 공조 체계를 유지 한다.
이외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신고, 현장 기술 지도 등을 병행하며 확진 농가에 대해서는 긴급 매몰,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통해 병원균의 지역 내 확산을 철저히 차단 한다는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예방과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
신상범 소장은“지난 16일 1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 매몰을 완료했다”며“추가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중앙정부, 전라북도, 유관 기관과 실시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을 통해 현장 예찰, 방제에 만전을 기해 과수화상병으로부터 반딧불사과를 지켜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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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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