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5월 25일 15시41분
김관영, "노무현 정신으로 도정 펼치겠다"
서거 16주기 맞아 민주당 등 추모물결
/정성학 기자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한 상생의 가치를 전북도정에 녹여내겠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준비한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또한 묘역을 찾아 헌화 분향하고 국정철학과 신념을 되새겼다.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위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념과 진영을 넘나드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상생의 가치를 전북도정에 녹여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또한 공보단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고인을 추념했다.
선대위는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는 ‘민주주의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노무현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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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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