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27일 11시20분
산불예방 및 대응체계 구비 촉구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5분 발언
이 의원은 발언에서“최근 이상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올해 봄철 무주군의 산불피해 면적은 20.53ha로 지난해 보다 20배 이상 증가 산림보호대책의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부남면 대소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막지 못했다면 마을이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무주군은 백두대간 지대에 있어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고 낙엽층이 두꺼워 산불 발생시 인력 접근이 어려운 특수한 지역”이라고 전제하고“산불진화 헬기 운용과 전문 진화 인력 출동 등 신속 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무주군이 산림청, 정부와 적극 협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산불 예방 대책을 위해 군민 대상 연중 산불 예방 및 홍보 강화와 산불 진화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발굴과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 교육과 실습 확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 임도가 산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무주군의 체계적 임도 대응전략 마련 등 산불 확산 저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 및 간벌 계획 수립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산불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무주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미래세대에 물려주는 것은 행정의 책무이자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산불예방을 위한 무주군의 적극행정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5-28 10면
http://sjbnews.com/85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