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8일 13시45분
군산어린이공연장, 체험형 발레공연 ‘발레&조이’ 선보여
아이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발레를!
이‘발레&조이’공연은 발레리나·발레리노와 함께 발레 예절, 기본 동작, 마임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이 따라 한 동작들이 공연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특히 발레나 무용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던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해설과 체험 활동을 통해 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교육형 공연으로, 예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해적’,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같은 고전 발레부터 창작 발레 ‘스완 인 모션’, 현대무용, 한국무용,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이 갈라 형식으로 펼쳐져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무용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또한 발레의 역사와 의상, 마임 등을 발레리나가 직접 해설하는 순서와 함께, 객석에서 발레 마임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놀이처럼 발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예술을 쉽고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레&조이’*는 6월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사전 예약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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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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