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8일 13시48분

군산대학교, 지역인재 7급 최종 합격자 배출

행정학과 졸업생 최나영 씨, 중앙행정기관 수습 근무 예정


국립군산대학교가 2025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인원은 행정학과를 전공하고 2024년 졸업한 최나영 씨로, 지역 대표성과 공직 다양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제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200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대학이 추천한 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58명(행정직군 105명, 과학기술직군 53명)이 선발됐다.

최나영 씨는 “시험을 준비하며 지도교수님과 취업지원실 미래인재반 선생님들, 그리고 선배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씨는 2025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 이후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게 되며, 이후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진출을 준비하는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미래인재반'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 학습공간 제공, 역량 강화 장학금 지원, 스터디 그룹 운영은 물론 PSAT·NCS 특강과 모의고사 실시 등 실전 중심의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사회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5-29     14면

http://sjbnews.com/8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