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5월 29일 09시25분
고창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올해는 풍수해 대비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 발생 현장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난 상황 발생 초기대응부터 복구까지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신림저수지 인근의 갈곡천이 범람하고 제방이 붕괴되어 인근 청송마을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고창소방서 등 6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갈곡천 범람으로 인해 침수된 청송마을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한 주민 대피와 익수자 구조, 실종자 수색, 환자 발생 시 이송 체계에 대한 연습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아울러 신림면 종합복지관에 마련한 임시 대피소에서는 군민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의식을 확산시킨 것.
심덕섭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과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태풍 등 풍수해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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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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