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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5월 29일 17시38분

전북 정치권 사전투표 총력전, 역대 최고 노리나

사전투표 인증샷도 다양하게 전북 정치권 사전 투표 독려
역대 최고 노리는 여야 정치권 다양한 장소에서 인증샷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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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등 도내 정치권이 사전투표 독려에 적극 나섰다.

우선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의원은 사전투표에 앞서 지역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전투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가 먼저 투표하고, 이웃에게도 투표를 권하자”는 취지로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전투표 참여를 인증하고,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투표를 권유하는 릴레이 형태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군민의 한 표 한 표가 진짜 대한민국을 여는 시작”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완진무가 다시 한 번 전국에서 가장 깨어있는 유권자의 고장임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김윤덕 의원은 29일 중화산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한 후 “총보다 투표가 강하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을 진압한 빛의 혁명과 광장의 연대는 이번 투표로 완성될 것”이라며 “가족들 모두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도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 소식을 전한 뒤 “내란종식, 진짜 대한민국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덕수와 김문수는 내란 합작품”이라며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 내란공범 및 방조자들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동영, 박희승 의원은 남원시 도통동 게이트볼장 사전투표소에서 함께 한표를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 정, 박 의원은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 민생경제를 살리는 길, 나라를 정상화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 그 위대한 시작을 여러분의 한 표로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9시 전북도청 사전투표장에서 투표한 이성윤 의원은 “평일 오전임에도 투표소 앞은 장사진이었다.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느꼈다”며 “123일 동안 풍패지관과 광화문 광장을 지켜준 시민들 얼굴과 똑같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밖에 이춘석 의원은 익산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김대중 도의원 등과 함께, 한병도 의원은 영등 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 소식을 전했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시 여성문화관 1층 회의실에서 투표한 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던 날인가. 사전투표로 내란세력을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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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5-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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