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5월 30일 14시58분
익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 속 치유 여행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멍룡 도그나루 캠프 열려텐트, 식사, 체험 한 번에…쉼과 교감이 있는 프로그램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색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웅포 곰개나루 일원에서 '멍룡 도그나루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함께 기획한 반려동물 동반 치유형 체류 관광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30팀이 참여해 전용 버스부터 텐트와 식사를 비롯해 체험까지 모두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힐링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웅포 곰개나루에서 캠핑을 즐기고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과 성당포구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은 고구마빵 만들기, 황포돛배 유람, 바람개비 열차 탑승, 건강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모든 활동은 반려동물과 함께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짐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캠핑과 체험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깊은 교감과 휴식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여행, 체험, 휴식이 모두 어우러진 알찬 구성에 관심이 가 이번 캠프를 신청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익산에서의 이틀은 정말 특별했다"고 전했다.
이윤리 문화관광산업과장은 "멍룡 도그나루 캠프는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쉼과 교감을 중심에 둔 체류형 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익산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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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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