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9차 전국 동시 봉사활동 실시
세계평화여성연합, 전국 지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 기려
세계평화여성연합 전북도지부(회장 지모또 유끼꼬, 이하 여성연합)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도 및 14개 시군 지부장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태극기 꽂기 및 묘비 닦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성연합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국 여성연합 지부가 함께 날짜를 지정해 동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국 동시 봉사활동은 시행 9회차로 전국 205개 지부에서 2,150여명의 회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모또 유끼꼬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과거의 희생을 되새기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라사랑은 기억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며, 작은 봉사라도 꾸준히 이어갈 때 그것이 곧 순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연합은 오는 11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 지킴 캠페인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전국 동시 봉사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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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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