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04일 13시49분
부안교육지원청-전북도립미술관, 협력 전시회 ‘종이로 만나는 세계’ 개최
부안교육지원청과 전북도립미술관이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부안군 오감만족갤러리에서 협력 전시회 ‘종이로 만나는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작품전시 및 운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실로 마련됐으며 전북도립미술관의 소장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형 종이 조형물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듯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부안 지역 학생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안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현장 체험 학습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이애선 관장과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애선 관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부안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작품을 통해 협력 전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시 장소인 오감만족갤러리는 1997년 폐교된 난신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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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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