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12일 14시52분
전북신용보증재단, 기업 호민관 정책 간담회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 간담회 개최로 지역별 맞춤형 규제 발굴 진행제도적·행정적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 노력
이날 간담회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을 비롯해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문모세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각 지역 기업호민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간담회는 각 시·군별로 위촉된 기업호민관 소개, 재단의 2024년도 주요성과 및 2025년도 업무계획 안내, 질의응답 및 정책개선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상남 남원지역 기업호민관은 “기관 정책 홍보와 현장의견 청취를 위해 지역순회 설명회를 1년에 1번씩 각 시·군에서 개최해줄 것”을 건의하였으며, 박춘열 장수지역 기업호민관은 “주변 자영업자들이 경기 불황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원부자재 구매, 공과금 납부 등 단기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지원’이 하반기에 지원된다고 하니 안심”이라며“해당 보증상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호민관 건의사항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는 지역 맞춤형 세미나를 지역별로 순회 개최해 나갈 계획”이며“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 보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저금리 자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도내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시민을 대표해 선출한 관직인 ‘호민관’에서 힌트를 얻어 도입한 제도로,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별 기업, 협회 등 대표 또는 보증기업 대표자 중 1명을 기업호민관으로 위촉하여 현장의견을 즉시 청취하고 관할지역 지점장과 다이렉트 쌍방향 소통채널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맞춤형 규제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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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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