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 근골격계 질환 진료 및 급·만성 통증관리
무주군보건의료원이 16일부터 마취통증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퇴행성 관절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하는 마취통증의학과는 고령화와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설 됐다.
군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38% 이상을 차지하며 다수가 허리통증, 무릎관절염, 신경통 등 만성통증 질환을 앓고 있다.
보건의료원 최정태 진료팀장은“지역의 고령층 환자들이 대부분 만성적인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보행 등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어르신을 포함 주민들이 전문적인 통증관리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보건의료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통합진료, 치과, 응급실(24시간 운영)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4명의 전문의를 포함 총 6명의 의사가 외래 진료를 하고 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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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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