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6월 17일 14시37분
'사람을 품은 전북의 예술, 모두의 관광'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 공적 아카이브전 개최
예술과 관광의 가치를 조명하는 ‘제2회 예술·관광상 수상자 공적 아카이브 전시’를
올해 전시 주제는 “사람을 품은 전북의 예술, 모두의 관광”이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전북의 예술·관광 생태계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었음을 되새기며, 이들의 여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전시의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는 하얀양옥집 1층 들턱(전시실)을 중심으로 수상자 12인의 공적을 아카이빙한 영상, 작품, 스토리 등을 전시 형태로 소개하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설치로 관람객에게 친화적인 감상 동선을 구성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전북의 예술과 관광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이고, 이 상을 통해 그런 삶과 정신이 더 널리 기억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예술과 관광이 만나는 자리를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은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수여하는 상으로, 2023년에 제정, 올해로 2회를 맞았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 8인, 관광 4인 등 모두 12명이다.
수상자는 나경윤(기획자), 황유진(기획자), 박헌재(시각), 임영하(시각), 안경일(공연), 우인택(공연), 이현주(공연), 조승철(공연), 이은경(정책), 조국형(특화산업육성), 어드(관광객유치), 바야르마(관광객유치) 등 12명이다.
도민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지난해 말 선정됐으며, 지난 1월 14일 신년인사회와 함께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이종근기자
지면 : 2025-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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