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17일 15시52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화폐 국비지원 절실
지역화폐 지원은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필수 조치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지역화폐는 단순한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면서 ‘지역화폐 국비지원 재개를 촉구했다.
17일 지역상공인들에 따르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는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금 역외유출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에서 발행 중이며,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를 비롯해 경기침체기에 지역화폐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연계된 소비 진작수단으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3년부터 정부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중단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할인율 축소와 발행 중단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의 생계 위협, 자영업 기반 붕괴, 지역소비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경제 악순환이 발생할 위기에 처해있다.
지역상공인들은 “정부가 정책성과 검증 부족을 이유로 지원을 중단했으나, 이는 실증된 효과와 국민 체감효과를 외면한 결정으로 보여 진다”면서, “지역화폐 지원 재개는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치로 정부의 정책 일관성 유지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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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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