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18일 13시13분
롯데칠성음료㈜,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500만 원 기탁
1999년부터 매년 장학금 전달…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기여 이어가
18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롯데칠성음료㈜ 서지훈 상무, 박재동 군산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업의 진정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눴다.
롯데칠성음료㈜는 ‘내 고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도 그 일환으로, 지역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서지훈 상무는 “주류시장을 포함한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군산의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945년 설립된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백화수복’, ‘청하’ 등 전통주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여울’, 맛술 ‘미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함께 지역경제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기업으로서 다양한 방식의 지역 기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지역 사랑과 교육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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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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