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18일 13시26분
김제경찰서, 장마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39곳 집중 점검
김제서는 18일부터 이틀간 김제 관내 인명피해 우려지역 39곳에 대한 집중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실시된 1차 사전점검의 연장선으로, 장마 시작 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준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비안보과, 관할 지구대·파출소장, 김제시청 안전재난과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산사태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주요 하천 인근 지역 등으로,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언더패스), 배수로, 차단시설 등도 정밀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인명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지역에 대해 사전 조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시설물 미비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보완도 병행하고 있다.
박승준 김제경찰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장마 기간 중에도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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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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