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19일 15시13분
주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전북 통일준비 아카데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최하고 제4기 전북지도자 평화아카데미가 주관한 이날 아카데미는 김흥광 사)NK 지식인연대 대표, 김영구 전정희 전 국회의원, 이상재 상임고문, 차진각 세계불교법황청 전남북지청장등 각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정병수 공동추진위원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통일운동 영상시청, 김희수 윤석화 공동추진위원장의 환영사, 김영구 전 국회의원의 축사, 박영배 UPF-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한국회장의 영상 격려사, 이상재 상임고문의 격려사, 김흥광 대표의 주제발표, 정선희 하나로예술봉사단 대표, 닛타 아카네 YSP전북미래인재부장, 사와 사키꼬 신통일한국론 강사등 3명의 토론발표, 질의응답,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흥광 대표는 "'2025년 통일환경의 변화와 탈북민의 역할’ 주제로 2025년 하반기 한반도 전략환경, 김정은 정권 ‘노통일, 노민족’정책 급변, 핵 고도화실태 및 통일역행 가속화, 이재명 정부의 통일정책 기조변화와 전망, 탈북민들의 역할-먼저온 통일, 남북주민 가교역할, 통일선구자 역할"등을 설명했다. 게다가 통일정책 제안-실천 로드맵, 탈북민 역량강화 로드맵, 정부와 국회 정책 권고 등의 내용을 발표,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선희 하나로예술봉사단 대표는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와 통일준비의 필요성,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새터민들의 역할’ 제목으로 1990년대 북한, 현재의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 북한 경제의 취약성,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새터민들의 역할 등의 내용, 특히 우리가 통일로 가는데는 경제와 문화적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고, 남북한간 거래 송금, 새터민들의 지역사회에서의 정상적인 삶 등이 필요할 것"으로 강조했다.
닛타 아카네 YSP전북 미래인재부장은 "'통일비용과 편익, 그리고 청년세대가 주도하는 한반도 통일비전’ 제목으로 통일비용과 통일편익, 통일비용과 편익에 관한 인식조사, 청년세대의 통일운동방향 등의 내용을 상세 설명하면서 이제 청년세대가 기존세대의 발자취를 배워 통일담론을 재구성하고 공감과 연대를 통해 평화적이고 창의적인 통일의 길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와 사키꼬 신통일한국론 강사는 "'남북통일 준비를 위한 주한 외국인(다문화가정)의 역할’ 제목으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지난 37년간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의 삶, 통일문제에 대한 남북한 정책의 변화와 실상, 남북통일 준비를 위한 외국인의 역할:새정부의 경제부양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 참여 등의 내용을 설명, 참가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갖게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통일준비아카데미 개회식과 주제발표, 토론발표 등 전체 행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더 이상 한민족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이며, 전북특별자치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새정부의 통일정책에 부응, 민간차원이지만 지역민들과 함께 언젠가는 다가올 통일시대 제반 준비활동에 일익을 담당해나가야 되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6-20 4면
http://sjbnews.com/85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