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6월 20일 10시06분
에듀 테크 활용 미래형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 구축
정읍여고 그린 스마트 스쿨. 역사관 개관식 개최최영임 전 동창회장 백합정원 쉼터 기증식 가져
그린스마트스쿨은 노후 학교 시설을 개축·리 모델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2년에 학생·교직원 등 사용자가 함께 설계에 참여했으며 2024년 1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2월에 완공됐다.정읍여고의 그린스마트스쿨은 안전한 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내진 보강 설계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규모의 유연한 공간, 다목적성의 학습공간이 조성됐으며 에듀테크 를 활용해 미래형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구축해 학생 맞춤 교육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고도화했다.새로운 환경으로 탈바꿈한 정읍여고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의 교육비전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키우는 ‘전북미래학교’를 2025년부터 운영해 학생 맞춤형 교육에 집중적인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주도 창의 융합 수업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년·학급 특색 활동을 운영하고 학생 자율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수업학교’운영은 온라인 교류수업과 해외현장체험학습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 정읍여고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6월 18일에 함께 거행된 역사관 개관식은 1943년 정읍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해 80년의 역사를 지니고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100년을 향한 인재 양성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7년 정읍여고동문장학재단을 설립한 이후 해마다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총동창회는 학교 행사에 참여해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과 정읍여고의 아름다운 전통의 뿌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역사관에는 정읍여고 동문들의 학계와 의약업계, 문화예술, 언론계, 스포츠, 사회단체와 사업 활동에 활약하며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동문들의 활약상이 기록돼 있으며 이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4회 졸업생 최영임 동문은 학교 백합 정원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쉼터를 기증하고 매년 장학금을 협찬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정읍여고 박인숙 교장은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명예와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명문 공립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공동체 안에서 함께 꿈꾸고 성장해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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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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