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6월 21일 09시42분
고도난시 시력교정술, 왜 ‘제로토릭 ICL’ 렌즈삽입술을 추천할까?
렌즈삽입술은 눈 속 홍채와 수정체 사이 공간에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약 3mm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생성한 뒤, 절개창을 통해 난시 유무, 도수, 환자의 안구 공간에 맞춘 크기의 인체친화적인 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보존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고도난시, 초고도근시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며 삽입 후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부작용 우려 시에는 렌즈를 다시 제거하는 수술을 통해 수술 전의 안구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만약 난시를 가진 환자라면 ‘토릭 ICL’이라 불리는 난시교정용 특수렌즈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토릭 ICL은 각막윤부절개술 및 레이저를 통한 추가 난시 교정 방법보다 난시 재발률이 80% 이상 낮으며, 우수한 시력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별 난시 축에 맞춰 제작된 토릭 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수술 후 높은 시력의 질을 기대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장점이 많은 수술이지만 동시에 고도의 정밀성을 요구하는 수술이므로 선택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구의 해부학적 구조와 공간을 정확히 측정한 후 가장 적합한 렌즈를 선택하고, 수술 시 사용되는 점탄 물질의 완전 제거 등을 철저히 시행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안압 상승이나 녹내장, 백내장 같은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신사동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은 “‘제로토릭 ICL’은 난시축의 오차를 최소화해 보다 정밀한 시력 교정이 가능하며, 수술 과정에서는 실시간 버추얼 난시축 보조 시스템을 활용해 렌즈 회전율과 부작용, 오차를 ‘제로’에 가깝게 낮춘다. 이로 인해 잔여난시가 생길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라며 “특히 본원은 렌즈삽입술 전문 검안사, 상담사로 이루어진 ICL 전담팀이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케어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렌즈삽입술은 정교한 수술이 이뤄져야 하고 의료진의 기술력, 노하우 등에 따라 추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병원 선택에 앞서 ICL, 토릭 ICL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곳인지, 숙련된 집도의가 상주한 곳인지, 정밀 검안 장비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는 체계적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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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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