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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6월 22일 15시14분

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법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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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가 19일 국회를 찾아 공공의대 필요성을 역설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영태 의장과 강인식, 김정현 의원 등은 국회를 방문해 박주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박희승 국회의원 등을 만나, 지난 10일 제273회 정례회에서 채택한 ‘제22대 국회 「공공의대 법안」통과 촉구 결의안’을 전달하며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남원시민들의 염원을 전했다.

또 남원시가 준비해온 추진현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공의대 남원 설립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역설했다.

공공의대법은 제22대 국회에 들어 박희승 의원이 민주당 당론 법안으로 발의돼 있는 상태며 제정안에는 70여명이 넘는 의원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공공의대 설립은 단순히 의사 수를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한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감염병 대응과 재난의료체계 구축, 나아가 의료 공공성을 실현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의대 설립은 서남대 폐교로 상처받은 남원시민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민과 지리산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정당한 요구인 만큼 국회와 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고, 조속한 입법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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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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