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23일 09시21분
희망찬 미래 만들며, 머물고 싶은 행복한 도시 꿈꾼다
김제시, 시민 삶의 질 높이기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교육사업으로 `김제 교육모델' 구축
시민이 주인공인 평생교육,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교육복지 실현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 확보, 전북 교육발전특구 협력사업 우수사례 선정, 우수 평생학습도시 및 집중진흥지구 지정,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제시는 시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머물고 싶은, 함께 꿈꿀 수 있는 행복한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 누구나 꿈꾸고 배울 수 있는 김제, 교육으로 미래를 열다
▲김제시,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선도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제시는 교육지원청 중심의 보조적 공교육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춘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교육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김제시가 선정되어,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 교육발전특구 협력사업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김제 교육모델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입증됐다.
김제시와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공교육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등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민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성장 토대 마련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폭넓은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진학생을 위한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약 280명에게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지평선나눔스터디’, 진로 상담과 입시정보 제공이 이뤄지는 ‘지평선학당’ 등 다각도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대상으로 ‘꿈키움장학금’, ‘희망나눔장학금’도 운영해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273명에게 1억8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모두누리진학격려금’도 770명에게 1억9천만 원 상당이 지원됐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반을 강화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을 키워갈 계획이다.
■ 평생학습도시 김제, 모든 세대를 위한 배움의 터전
▲우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성과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김제시는 민선 8기 이후 생애주기별·개인별 학습 욕구를 반영한 통합적 학습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시민이 주인공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 재지정 평가에서 호남권 유일의 우수도시로 선정됐으며, 2025년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
▲찾아가는 평생학습으로 교육 접근성 확대
전국 최초로 도입된 체험형 학습버스 ‘달리는 모두배움터’는 총 140여 개 마을을 순회하며 약 2,000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대응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타 시·군에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인 ‘지평선아카데미’는 708회 강연을 통해 연간 2,500명 이상의 시민 참여를 이끌며 지식충전소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배움도 스마트하게
김제시 평생학습관은 연간 120여 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교육장’, ‘공유 플랫폼’, ‘온통학습커뮤니티존’ 등 혁신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디지털 문해교육, AI 교육, 헬스케어 체험교실 등으로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스마트러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여성·다문화·가족 모두 행복한 도시 김제
▲가족센터 신축 이전, 소통 중심 가족지원 서비스 확대
가족센터의 신축 이전을 통해 김제시는 가족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소통 중심의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이곳은 여성, 다문화,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이끌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실현,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정책 제안으로 공공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김제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도 인증받았다. 올해 7월에는 재인증을 추진 중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지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2025년 기준 1,327명의 여성 취업을 성사시키며, 직업훈련과 인턴십을 통해 86% 이상의 높은 취업 연계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집단상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작성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 아동·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도시 김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김제시는 지평선어울림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 보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0일 개관 예정이다. 어린이집, 보호자, 영유아 모두가 이용 가능한 열린 보육환경을 조성해 양육 부담을 덜고 육아 질을 높인다.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전문 놀이활동가가 운영하는 이 놀이터는 방과 후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김제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33명으로 구성된 의회를 운영하며, 이들이 정책 제안과 참여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30억 원을 투입해 2025~2026년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며, 공연장·VR체험·1인 미디어 제작실 등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다기능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지난 3년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 있는 정책 추진과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은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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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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