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23일 14시01분
전북, 맞벌이 가구 절반 넘어
1인 가구 중 취업가구 17만 9천 가구로 60.2% 차지전북지역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맞벌이 가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도내 유배우 가구(45만1천가구)중 맞벌이 가구는 25만 5000가구로 전년대비 4000가구 감소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56.6%로 전년대비 -0.5%p하락했다.
도내 1인 가구(29만 8000가구) 중 취업가구는 17만 9000가구로 60.2%를 차지했다. 1인 가구는 전년대비 1만 7000가구 증가했으며, 취업가구는 1만 5000가구 증가해 1.6%p 늘었다.
가구주 연령별 유배우 가구 대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61.5%), 40~49세(59.2%) 순으로 높았다. 30~39세(2.6%p), 40~49세(1.3%p)에서 전년대비 상승한 반면, 15~29세(-2.2%p), 60세이상(-0.6%p)에서 하락했다.
한편, 동거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를 보면 농업‧임업 및 어업(76.5%), 숙박 및 음식점업(65.3%) 순으로 높았다.
동거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7.7%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직업별로 보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75.4%),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52.1%) 순으로 높았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 중 막내자녀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전년대비 6세 이하 1.7%p, 13~17세 1.5%p, 7~12세 1.2%p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0시간으로 전년대비 0.1시간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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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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