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6월 26일 13시37분
장수소방서, 장마철 감전·산악사고 안전사고 주의 당부
장수소방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습한 날씨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에게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전기누전 및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전기 콘센트나 기기를 만질 때 손이 젖어 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낡거나 훼손된 전선은 반드시 교체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배수 펌프 등 침수 대비 장비를 사전에 준비하고, 침수 시 감전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전기 시설물에는 접근을 삼가야 한다.
아울러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도 필요하다. 장맛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절개지나 경사진 등산로에서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가급적 산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동할 경우 노출된 뿌리나 낙석 위험 지역은 우회해야 한다.
한동규 서장은 “장마철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집 주변의 배수구와 전기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침수상황에서는 감전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물에 닿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수=유기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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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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