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6월 26일 14시35분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돌봄, 장수향교에서 재난 대응 소방합동훈련
이날 훈련은 문화유산돌봄센터와 국가유산 관리자, 장수군청, 장수 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장수향교 인근의 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진행됐다.
훈련은 최초 발견자의 신고를 시작으로, 소화기 초기대응, 중요 물품 반출, 방염포 설치, 옥외소화전 사용 및 소방차 출동, 화재 진압 순으로 열렸다.
또, 야외소화전 점검 및 방수총 사용 방법 등 초동 대응방법 교육과 가역적 및 효과적 방염포 설치를 위한 국가유산 상태 점검 및 설치방안 고안 등 이루어졌다.
전경미 센터장은 “재난 시 국가유산에 대한 초기대응이 중요해지며, 각 국가유산의 지리적 특징에 맞추어 재난을 대처해야 한다”면서 “평상시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 및 재난 대비 훈련으로 문화유산 화재 초기대응을 체득,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의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돌봄사업을 진행,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85개소 국가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2011년부터 국가 및 도지정, 비지정유산을 관리하며, 2016년도부터 문화유산 현장에서 소방훈련과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재난대응 교육을 실시, 국가유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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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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