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맛비에 물국화 활짝
무더위 속 장맛비가 오락가락인 가운데 전주시 반월동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 물을 좋아한다는 물국화, 수국(水菊)이 활짝 펴 나들이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토양의 산도에 따라 푸른꽃, 붉은꽃, 하얀꽃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을 틔우는 수국은 ‘살아 있는 리트머스’로 불린다. 현재 소강상태인 장마전선은 27일 중부지방, 28일은 전북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 다시 비를 뿌를 것 같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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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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