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6월 27일 16시19분
부안군,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
부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과 건전한 산림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행락객 증가로 인한 산림훼손 우려와 더불어 산림재해의 선제적 예방·대응을 위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산사태 대책상황실과 연계해 추진된다.
군은 산사태 대책상황실에서 수집되는 현장 모니터링 자료를 실시간 공유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의 불법행위 단속과 재난예방 활동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산사태취약지역 및 야영장 주변 산지 불법전용과 입목 훼손 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행위, 생활쓰레기 등의 상습투기·적치 지역을 단속하며 적발된 불법행위는 산림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되고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가 병행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는 군민 안전을 위협하고 자연생태계를 훼손하는 행위로 산사태 대책상황실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철저한 감시와 예방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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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6-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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