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30일 12시54분
강임준 군산시장 "위기에서 기회로…시민과 함께 미래로 간다”
강 시장은 “군산은 위기 속에서도 연대와 도전으로 답을 찾았다”며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맥을 같이하는 만큼, 시민과 함께 ‘더 큰 군산’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군산사랑상품권 3조원 유통 ▲4만 시민이 참여한 동네문화카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10조원 규모 투자유치 ▲RE100 실증단지 구축 등을 꼽았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무상화, 공부의 명수 운영,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강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전북대병원 착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 ▲재난조기경보시스템 도입 ▲도심 숲 조성 등 시민 체감형 민생 성과도 부각했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 ‘원포트’ 지정은 “시민의 힘으로 중앙정부를 움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향후 비전으로 에너지 기반 신성장, 첨단 제조업 생태계 구축, 교육·복지 통합정책, 지방 균형발전 선도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조선·미래차 중심 제조업 재편,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화 등을 통해 군산을 서해안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 시장은 “군산은 늘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다”며 “앞으로도 ‘강한 군산, 균형발전의 롤모델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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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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