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6월 30일 16시47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최호성씨
심청가 중 인당수 빠지는 대목 열창
지난 30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심청가 중 인당수 빠지는 부분’대목을 열창한 최호성씨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 원을 수상했다.
최호성씨는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 부모님이 생각난다”면서 “앞으로 더 노력하고 항상 다듬질해가며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대사습놀이가 시대와 호흡하며 시민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악인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주대사습놀이의 정체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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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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