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30일 17시34분
전북 광공업 생산·출하·도소매 감소 재고 증가
5월 광공업 생산 -3.6%, 출하 -4.0%, 도소매 -8.7%, 재고 18.6%5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 도소매는 감소하고 재고는 크게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과 출하, 도소매는 늘고, 재고가 줄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상황은 정 반대가 됐다. 내수부진 등으로 기업들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소비 진작’이 절실한 이유이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6%, 출하는 4.0%, 도소매는 8.7% 각각 감소하고 재고는 18.6%로 크게 증가했다.
우선, 광공업 생산(106.4)은 1차 금속(25.8%), 기타 운송장비(107.5%), 전기·가스업(1.5%)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자동차(-6.6%), 화학제품(-7.8%), 음료(-21.7%)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105.8)는 1차 금속(11.2%), 기타 운송장비(140.9%)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화학제품(-13.0%), 식료품(-4.4%), 자동차(-3.8%)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158.7)는 전년동월대비 크게 늘었다. 주요 업종별 증감 내역을 보면 자동차(58.8%), 1차 금속(18.8%), 전기장비(107.6%) 등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식료품(-11.4%), 음료(-23.0%), 섬유제품(-16.1%) 등은 감소했다.
5월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2.8로 화장품, 의복, 기타상품 등에서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8.7% 크게 감소했다. 주요 상품군별 증감내역을 보면 오락·취미·경기용품(9.8%) 등은 전년동월대비 늘었고, 화장품(-18.5%), 의복(-16.0%), 기타상품(-14.7%) 등은 줄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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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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