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1일 12시14분
군산대 김서연, ‘2025 제2회 JNU 총장배 디베이트 대회’ 최우수상 수상
국립군산대학교 생명과학과 4학년 김서연 학생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제2회 JNU 총장배 디베이트 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제주대학교 교육혁신처가 주관한 전북·제주권 국립대학 연합 토론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넘어선 협업과 토론의 장이었다. 26명의 학생들이 9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사회 이슈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서연 학생은 전북대 이성경, 제주대 홍서진 학생과 함께 ‘카르카손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주 4일제 도입’, ‘원자력 발전의 득실’, ‘비대면 진료의 상시 허용’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깊이 있는 분석과 설득력 있는 발언을 선보이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쟁을 넘어선 연대와 소통,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키운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새로운 주제에 대한 낯섦보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과 함께 질문하고 응답하며 나아간 시간이 더 깊게 남았다.
김서연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고민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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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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