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7월 01일 14시09분
장수소방서, 여름철 온열질환 주의 당부
장수소방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본격화 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2020~2024년)폭염관련 119구급출동 건수가 매년 증가하며 그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어지러움·두통·근육경련·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의 종류에는 열사병, 일광화상, 열탈진, 열실신 등이 있으며 예방법은 충분한 수분섭취, 온도가 높은(12~17시)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어린이·노약자를 밀폐된 장소에 혼자두지 않기, 폭염 예보 시 주변 이웃 안부 확인 등이다.
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물과 구급 장비 등을 상시 비치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규 서장은 “폭염은 온열질환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군민들께서는 온열질환 예방법을 숙지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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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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