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7월 01일 16시56분
서울장학숙, 방학맞이 고향 봉사활동
부안서 3박4일 농촌 일손돕기, 고교 멘토링 등
서울장학숙 입사생과 직원 등 60여 명은 1일 부안군 하서면 청호수마을에서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방학 맞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대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부안군 일원에서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또 고향 사람들과 소통할 생각이다.
농촌 일손돕기와 지역 어르신 초청 한마음 나눔행사, 변호사로 성장한 장학숙 동기회원들의 무료 법률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덕초와 상서초에선 청소년과의 대화, 서림고에선 고교 멘토링 등도 준비됐다.
이건(성균관대 3학년) 장학숙 자율회장은 “봉사활동에 많은 입사생들이 함께 참가해 기쁘다”며 “전북의 미래세대로서 작은 힘이나마 고향에 봉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서로 머리를 맞댄 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수 장학숙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전북의 미래를 담당할 청년들이 고향 전북을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입사생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전북의 미래를 토론하고 같이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한편, 이날 봉사대 발대식은 강성길 청호수마을 위원장, 부안 출신 김정기, 김슬지 전북자치도의원,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현웅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문향금 전주장학숙 관장, 김호식 전북자치도 교육추진단장 등이 참석해 자릴 빛냈다.
향토인재 양성 요람인 서울장학숙은 코로나 파동 후 해마다 고향 전북을 찾아 봉사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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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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