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02일 15시04분
[포커스]김성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신임 총재 취임
“사회봉사와 선행...더 나은 세상 만들 터”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54대 이지원·제55대 김성희 총재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성희 신임 총재는 “지역사회와 국제사회 봉사와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4,300여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특히 ‘미션 3670 로타리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목표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3’은 30% 새로운 회원 증강을 통해 더 큰 커뮤니티 형성을 제시했다. ‘6’은 회원 증가 목표를 달성한 클럽을 대상으로 지식함양 대회에서 6개 클럽을 선정하는 내용이다. ‘7’은 교육과 평화 증진, 질병예방, 깨끗한 물과 위생, 환경보전, 모자보건, 지역경제발전, 교육지원 등 7대 초점분야에 맞는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비전이다. 끝으로 ‘0’은 로타리 재단에 기부하지 않는 클럽이(제로) 없도록 하는 것이다.
김 총재는 “모든 것을 한 번에 이룰 수는 없다. 목표를 위해서는 모든 회원분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함께 선행을 이라는 프란체스코 아레조 회장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우리가 소망하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 국주영은 도의원, 강동화 도의원 등 500여 명의 로타리안이 함께했다.
한편 김성희 신임 총재는 김제 출생으로 전북대학교 IT응용시스템공학과 석사를 수료하고 ㈜나노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서, 서전주로타리클럽 회장,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사,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상임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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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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