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03일 10시05분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 마라톤 대회
전국마라톤협회가 자체 예산을 투입 주최·주관하고 무주군·무주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가 4km, 8km, 12km 세 구간에서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소이나루공원 입구에서 출발 금강 숲길 입구 구간까지 왕복 코스를 달리게 된다.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는“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가 마라톤 대회 개최지로 안성맞춤”이라며“지난 5월에 개최한 무주 반딧불 전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이번 훈련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5일은 소이나루공원에서 금강 숲길 입구 구간까지 갓길 주정차를 포함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오전 8시30부터 오전 11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특히 폭염에 대비 소이나루공원 본관 건물을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수돗물 제공소 3곳을 운영한다.
급수차를 이용해 씻는 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체육운영과 박영석 과장은“무주의 남대천과 금강변 코스를 활용한 이번 훈련 대회가 무주를 각인시키고 또 다른 대회를 부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최한 무주 반딧불 하프 마라톤대회는 4,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튜브 생중계 댓글에는 코스의 완성도,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 주민 호응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보에 대한 참가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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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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