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3일 14시49분
군산지청·범죄예방위원회, 마약·도박 예방 캠페인 펼쳐
"어르신께 수박 한 조각, 청소년에겐 희망 한 조각"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지청 박진성 지청장과 범죄예방 군산지구 문상식 회장을 비롯해 수사관, 교육청 관계자, 범죄예방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은 고속·시외버스 터미널과 인근 상가, 편의점, 음식점을 돌며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자제를 요청하고, 청소년 출입 제한 안내문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민과 상인들에게는 생수와 홍보물을 나누며 ‘안전한 군산 만들기’ 캠페인을 이어갔다.
최근 전북에서도 마약 범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학생까지 마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중독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문상식 회장은 “마약은 한 번 손대면 쉽게 끊기 어렵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삶을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진성 지청장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마약과 도박, 사이버범죄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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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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