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7월 05일 20시54분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 개강
한국마사회와 함께 장애인일자리 창출
사전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 수료식까지 4개월간 총 52시간에 걸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은 장수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동시에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를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양성과정의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식개선 강사양성 기초과정, 심화과정 △스피치 교육 △PPT 제작 △강의시연 등으로 각 과정별 수료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도록해 강사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복지관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직업상담 및 평가, 직업능력향상교육, 맞춤형 현장훈련, 취업알선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장애인취업지원 공동수행기관,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사업과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장수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등의 장애인 직업재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한국마사회와 함께 하는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을 더해 장애인 직업재활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견고히 하고 있다.
정호영 복지관장은 “강사양성 과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지역 내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역할을 높이는 것은 복지관의 핵심가치인 자주성과 공생성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해 장애인의 일자리 참여를 확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당사자들은 향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장수지역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포용 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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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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