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6일 12시08분
군산시 '이어지교’ 체험관 운영… 미래세대에 국가유산 체험 기회
올해 ‘이어지교’는 군산 지역의 초·중등학교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에서 진행된다.
주말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공룡 화석 탐험, 별자리 이야기, 무형유산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AR과 VR 기술을 활용해 학습과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통 놀이, 헤리티지 시네마 등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문화 접근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국가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에 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학교와 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교육사업팀(02-3011-7792)으로 문의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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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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