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7월 07일 15시11분
남원경찰서,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강화
남원경찰서 수사과 보이스피싱팀은 잠시 줄어들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활개를 치는 상황이 나타남에 따라 금융기관, 경로당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지능화되고 있는 피싱 범죄수법에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자가 주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6월 27일부터 동북노인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 최신 범죄 수법인 경조사 문자, 건강검진 결과, 택배 배송 등을 소개하고, 피해 발생 시 경찰과 금융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토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피해금을 편취하는 사례 및 신종 보이스피싱 유형 등을 다양하게 설명하고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한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남원서 이관희 수사과장은 “최근 다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으며 특히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층을 노리며 서민을 울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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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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