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7월 08일 12시30분
“어린이 한약” 소명한방 쑥쑥 한방 젤리, 온라인 출시 이후 물량 부족
‘쑥쑥한방젤리’는 그동안 내원한 환자 중 일부 예약자에게만 맞춤 제공되던 프리미엄 성장 보조 한약의 핵심 조합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다. 병원 방문 없이도 동일한 처방 성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되면서, SNS와 맘카페를 중심으로 “한방계의 키 성장 젤리”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제품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젤리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인공첨가물 없이 병원 처방과 동일한 방식으로 배합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복용 방식만 다를 뿐, 병원에서 제공하던 약과 본질은 같다”고 강조했다.
소명한방 브랜드 관계자는 “아이 키가 고민이지만 병원 예약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동일한 처방을 안정화한 온라인 전용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첫 생산분은 이미 모두 소진됐고, 추가 생산을 긴급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제품 출시를 두고 “프리미엄 한의원의 고유 처방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확대된 첫 사례”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됐지만, 수량 제한으로 오히려 희소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는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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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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