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09일 11시55분
새만금개발청, 직원이 뽑은 '칭찬 주인공' 첫 선정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만드는 존중과 격려의 조직문화
특히 직원들이 직접 동료 추천으로 칭찬의 주인공을 선정하고, 다음 주자를 릴레이 방식으로 지목하는 이 제도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격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주인공은 대변인실의 최은경 주무관과 운영지원과의 최희정 주무관이다.
이 두 사람은 밝은 에너지와 친절한 태도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은경 주무관은 "프로페셔널한 업무 능력은 물론, 늘 친절하고 상냥하게 동료를 대하는 모습이 조직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든다"는 칭찬을 받았다. 또다른 동료는 “청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최희정 주무관은 아침마다 깨끗하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점이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전해졌다. “항상 먼저 인사를 건네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낀다”는 말도 뒤따랐다.
9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경안 청장이 직접 기념 액자와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청장은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는 작은 칭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칭찬 릴레이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직원이 칭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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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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