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09일 12시44분
무주군 여름철 딸기 해외 시장 공략
이는 농가 소득 다변화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딸기 재배 농가 20곳은 고랭지 기후적 장점을 활용 고슬, 무하, 미하, 복하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부터 매일 딸기를 출하(1일 1톤)하고 있다.
딸기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 홈플러스, CJ, 대형카페 등으로 납품되고 있다.
군은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용 중일성 딸기 안정생산 냉방 기술 시범 사업과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 사업을 연계·추진해 한여름에도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고온기 생육 안정화를 위해 냉난방 히트펌프와 근권 냉방 패드, 고설재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여름딸기 수출검역단지 지정을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선별 및 포장 등 수출시장의 요구에 맞춘 규격화된 딸기 생산으로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여름딸기 고슬 품종의 홍콩 수출도 성사 시켰다.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냉방 기술을 접목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과실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무주 여름딸기의 맛과 품질을 지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딸기 수출 품목 다변화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5-07-10 8면
http://sjbnews.com/854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