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7월 10일 14시24분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 청소년 평화통일 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는 10일 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미래세대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실현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탈북 강사이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인 김유나 강사는 “우리는 북한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주제로 자신의 탈북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과 일상 문화, 사회 모습 등을 생생히 전달하며 “북한에 대한 작은 관심이 평화통일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 관련 퀴즈 풀이를 진행해 참가 학생들에게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며 흥미를 더했다.
우연태 협의회장은 “이번 강연회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큰 꿈을 함께 고민하고 그 미래를 상상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우리 고장 장수군의 정서와 역사 속에서도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며 백화고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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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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