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14일 14시32분
“여름방학 학습공백 계절학기로 도약”
203개 초등학교 총 659개 프로그램 운영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을 보충하는‘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한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 또는 학습보충이 필요한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을 위해 담임 교사 등이 방학 중 소규모 학급을 편성해 국어·수학·영어 등 맞춤형 교과 보충 지도와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게 5명 내외로 운영하는데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 배움에 대한 흥미를 찾고, 교사는 개별 학습 지도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올 여름방학 기간에는 도내 203개 초등학교에서 책임교육 학년인 3학년을 대상으로는 176개 프로그램이, 2·4·5·6학년 대상으로는 483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참여 학생 수는 1,845명에 이른다.
학기 전환기인 방학은 학습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교육청은 학습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연속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하계방학 중 학습공백으로 인한 기초기본학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기 효능감을 회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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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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