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20일 09시59분
제18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 21개국 4,000여 명의 선수, 관계자 등이 18일 태권도원에서 열린 태권도 세미나와 시범 경연, 각종 체험에 참여했다.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품새 경연, A매치, 20일 겨루기 경연과 A매치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틀간‘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통해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K-팝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은“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공존하는 태권도원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같이 배우고 실력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한국의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탐방의 시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1일은 폐회식과 환송 만찬을 마치고 이후 무주군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향교를 포함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지역 연계 문화탐방의 시간이 마련되며 22일에는 해외 선수단 퇴촌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태권도가 무도를 넘어 문화와 평화로 확장되고 발전해 가는 과정으로 세계인들이 태권도와 함께 화합하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태권도와 K-컬처가 어우러진 글로벌 태권도 축제의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글로벌태권도인재양성센터,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태권브이랜드, 태권마을 등 태권도를 콘텐츠한 관광 기반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태권시티로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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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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