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7월 22일 10시15분
고창출신 이숙희 작가, 수채화 ‘이-음 특별전’27일까지
회화를 전공한 이숙희 작가의‘이-음’ 특별전은 독특한 수채화 기법과 오브제를 더해 평면 회화의 한계를 돌파하는 작품들로 기획, 수채화 전문용지인 아르쉬지에 나이프로 '뜯어내기' 기법을 통해 부조 형태의 입체감 뿐만 아니라 섬세와 과감의 공존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작가의 특별전이 열리는 대륙슈퍼는 전시 주제인‘이-음’의 중심으로써 그는 “대륙슈퍼가 나의 시간과 공간, 관계를 연결하는 이-음”이라고 말했다.
대륙슈퍼는 부안면 중흥리 중심에 위치, 1932년 건립된 목조건축물로써 고창군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며 7남매 중 둘째인 이숙희 작가가 화가의 꿈을 꾸며 성장한 곳이기도 하다.
이숙희 작가는 개인전 18회, 단체전 500여회의 활발한 작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탈리아 문화원, 한국미협전, 한․중․일 교류전, 말레이시아 IWS 국제 수채화 초대전에서 시연하는 등 국내외 교류전, 초대전과 여러 그룹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수채화공모대전, 경기미술대전, 경인미술대전, 한국수채화 아카데미, 행주미술대전 등 다수의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활동 중이며 티라나 국제 수채화 비엔날레 BEST 개념 작가상,MALAYSIA International watercolor biennale ocean AWARD,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다수의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및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미협 회원, (前)한국수채화 사무차장, 예술만세 고문, KTA 평생교육원 교수, 경인수채화협회 부회장, 부천미협 회원, 부천수채화 작가회, 경인미협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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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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