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2일 14시04분
"함께 웃는 광활 진흥마을, 어르신 섬김 사업 본격화
지난 21일부터는 ‘함께 웃는 효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안팎에 효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북돋우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 간의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주 2회 건강 체조 수업이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힐링 화분 만들기, 아로마 테라피, 실용 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작은 쉼표를 찍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오는 11월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추억의 효 잔치’가 열린다.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고, 장수사진을 찍으며, 그간의 따스한 순간들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어르신이 존중받고 세대가 함께 웃는 효 문화 중심의 마을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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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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