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22일 15시28분
전주시 핵심사업 국비 지원 건의
우범기 시장, 기재부 예산실 방문완주·전주 통합 등 필요성 적극 피력
우범기 전주시장이 ‘강한 경제와 문화, 새로운 전주’를 위한 핵심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
정부 각 부처에서 제출한 내년 국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기재부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부처 안에 미반영됐거나 과소 반영된 주요 사업들을 최대한 최종 정부안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기재부 의견 반영과 논리 강화 등을 통해 향후 4차까지 진행되는 심의에 대비할 계획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우 시장은 핵심사업 소관 부서장들과 함께 국가 예산의 키를 쥐고있는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실무과장들을 차례로 만나 내년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우 시장은 핵심사업 이외에도 완주·전주 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인구 감소 시대에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연성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덕 재해위험지구 정비 △만경강~백석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에 대한 안정적인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우범기 시장은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사업을 비롯한 현안 사업들이 최대한 정부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 정부에 발맞춰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를 통해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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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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