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7일 13시41분
김제 하소백련축제 열려
주민 손으로 피워낸 여름 축제
연꽃은 아직 만개하지 않았지만, 주민과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 먹거리로 여름의 정취를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
2만 평 규모의 하소백련지는 ‘새우가 알을 품은 듯한 지형’이라 하여 ‘하소’란 이름이 붙었다.
연밭과 수련지, 야생화 밭이 어우러진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청하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하소백련축제위원회, 청하기초생활거점주민위원회가 함께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마을 잔치였다.
축제 첫날 정성주 김제시장도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 시장은 “연꽃의 꽃말처럼 이 축제가 김제의 청렴과 청정을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꽃은 아직 덜 피었지만, 사람들의 손길은 이미 만개해 있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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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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