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29일 14시23분
전북개발공사‘복지 그물망 구축 앞장’
전북사회서비스원과 협업으로 돌봄공백 제로화 노력 추진
‘돌봄 사각지대 함께 발굴 및 지지체계 구축사업’이란? 최근 생활고 때문에 발생한 익산 모녀 사망사건과 같이 도내 복지 사각지대가 많다는 것을 양 기관이 인식하고, 서로 협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발굴한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에게 3가지 서비스(△긴급돌봄지원, △가족돌봄청년지원, △고립은둔청년지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돌봄지원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돌봄서비스 신청 전 돌봄공백이 발생한 분들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및 일상생활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며, 가족돌봄청년지원은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는 13~34세 전북 거주 청(소)년 대상으로 자기돌봄비 및 필요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고립은둔청년지원는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전북개발공사는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국민임대아파트(2개단지 1,200세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해 사회서비스원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사회서비스원은 전북개발공사에서 발굴한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임차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가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은 "돌봄사업 추진으로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 출연기관인 전북사회서비스원과 협업을 강화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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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7-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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