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8월 01일 11시45분
고창군, 황톳길·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 완료
고창군은 지난 1일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황톳길 준공식을 열고서 맨발 황톳길, 어린이 생태놀이터, 유아숲체험원이 각각 들어서면서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들목공원 황톳길’은 9억원을 투입해 습식 황톳길 70m, 건식 황톳길 547m 등 총 617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만들고 화장실, 신발장, 먼지털이 일체형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 기존 황톳길에도 시설을 보완해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5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자연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숲체험원’은 6억 원을 들여 교육생 25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숲체험 교육을 운영,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유아들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 발달과 창의적 정서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김만기, 김성수 도의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 심 군수는 “이번 황톳길과 생태놀이터,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통해 고창나들목공원이 휴식·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며“세 가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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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5-08-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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